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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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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 문화유산
보경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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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제461호 지정


대웅전은 언제 지어졌는지 정확한 연대는 알수가 없다.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 숙종 3년에 새로 지었고 그 후 몇 차례 보수하였으며, 「보경사사적기」에 의하면 1677-1695년에 대대적인 중수가 이루어졌고 1677에 대웅전 3존불이 봉안되었다고 한다.


적광전후불도 목판벽의 뒷면에 남아있는 묵서명에는 대웅전 건물의 해체 공사를 1743년 6월 3일에 시작하여 6월 21일에 마쳤다는 기록이 있다. 1932년에 대대적인 중수에 의한 양식적 특징이 주로 남아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앞의 칸은 통칸으로 처리하였고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다.


기단은 화강석으로 된장대석을 3단으로 쌓고 가장자리로 덮개돌을 둘렀으며, 위쪽면은 1978년에 벽돌을 깔아 고친 것이다. 부처를 모신 불단은 고주에 의지하여 설치하고 삼존불상을 모셨으며 상부에는 낙양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보개를 설치하였다.


새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 방형(方形)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둥근기둥을 세운 다음 기둥 윗몸에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둘렀다.


평방 위에는 가운데 칸에 2구, 협칸(夾間)에 1구씩의 공간포(空間包)를 배열하였다. 공포는 안팎이 모두 3출목(三出目)의 포작(包作)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로 튀어나온 제공(諸工)의 살미첨차 끝은 앙서[仰舌] 모양으로 만들고, 그 위에 연꽃봉오리를 조각하였다.


처마는 겹처마로서 서까래와 부연(浮緣: 처마 끝에 덧 얹어진 짤막한 서까래)을 달아 지붕틀을 구성하였고, 네 귀의 추녀 밑에는 활주(活柱: 추녀 뿌리를 받친 가는 기둥)를 세워 처마의 처짐을 방지하였다.


건물 내부는 바닥에 마루를 깔았고 가운뎃 칸 뒤편에 불단(佛壇)을 놓고 삼존불상(三尊佛像)을 모셔 놓았다. 천장은 우물천장이며, 가구형식은 무고주7량가(無高柱七樑架)이다. 건물의 형식이나 세부 기법으로 보아 19세기의 전형적인 불전형식(佛殿形式)을 따르고 있다.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내연산 보경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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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054-262-5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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