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일보] 포항지역민 대상 내연산보경사 인문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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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4 10:04 조회898회 댓글0건본문
포항지역민 대상 내연산보경사 인문탐방
▲ 15일, 포스코봉사단이 내연산 답사와 플로깅을 마치고 경내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6일,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포항 보경사에서 마련한 문화유산 길라잡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포스코봉사단 산행 답사
▲ 포스코봉사단
▲ 문화유산 길라잡이
▲ 문화유산 길라잡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 포스코 봉사단·아동센터 어린이 내연산 올라 진경산수 의미 새겨 보경사·박물관 견학 역사탐방도
포항 내연산보경사가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보경사(주지 탄원스님)는 지난 15~16일 포스코 문화재돌봄 봉사단(이하 봉사단) 60여명과 포항지역 취약계층 아동센터 어린이들 33명을 초청해 '문화유산 길라잡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포항시에서 주최하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서 올해 들어 6번째 준비한 행사다
포스코 봉사단은 15일 오전, 겸제정선의 내연산용추도(잠룡폭포,관음폭포,연산폭포)의 배경지 내연산에 올라 진경산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문학 현장 강의를 통해 의미있는 답사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하산할 때 '플로깅' 행사로 쓰레기를 주워 내려와 소중한 명승지 보호에도 마음과 손을 보탰다. 오후에는 우천관계로 프로그램이 보경사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내연산용추도 판화 인경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만든 명승지의 인경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모두 소중한 추억과 명승지 내연산의 소중함을 담아갔다.
보경사는 16일 취약계층 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초청해 보물과 유형문화재가 있는 보경사와 경내의 박물관을 견학했다. 이어 퀴즈로 알아보는 보경사의 역사탐방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설법전에서 처음 경험하는 인경체험이 신기한 듯 집중력을 보였다. 일부 어린이들은 괘불탱화 인경에 합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보경사는 점심 때 아이들을 위한 떡볶이를 별도로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절에서 먹는 떡볶이를 특별하게 여기며 사찰음식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내연산보경사 주지 탄원스님은 "전통사찰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을 재조명해 함께할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느낄거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이 소중하고 가깝게 있음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면서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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