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간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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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경사 작성일25-05-20 23:43 조회30회 댓글0건본문
불기2569(2025)년 5월 17일 12시
보경사 공양간 상량식(上梁式)
귀의 삼보하옵고
불자님들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늘 충만하옵길 염원 드립니다. _()_
보경사 주지 탄원스님과 신도님들의 염원 아래 보경사 공양간불사 상량식이 불기2569(2025)년 5월 17일 12시에 거행되었습니다.
* 상량식上梁式
한옥 같은 목조 건축물의 골격이 거의 다 완성된 단계에서 가장 위에 마룻대(상량)를 올릴 때에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이 집에 살게 될 사람의 복을 비는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上樑文)을 봉안하는 건축업자들의 의식이다.
한국 무속신앙에서 집을 수호하는 신인 성주신을 다른 말로는 상량신(上樑神)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러니까 마룻대는 곧 성주신이 있을 자리이고, 상량식은 바로 그 성주신을 모시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마룻대를 올리기 전에 상을 차려 고사를 지낸다. 집안의 복을 빌고,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음에 감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설사에서는 준공식보다도 이 의식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고사를 지낸 후에는 이웃과 떡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집의 주인은 인부들을 잘 대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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