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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병어한 작성일25-09-14 02:46 조회1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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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랑 . 해놓아서 하는 반갑게 내가 가진이재명 대통령이 유엔대표부 대사에 자신의 변호인이었던 차지훈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한다. 아그레망 절차도 필요 없는 자리다. 차 변호사는 법무법인 화우의 파트너변호사로서, 업무 분야는 ‘베트남·동남아, M&A, 국제중재·국제소송’으로 소개돼 있다. 업무 사례도 대부분 동남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자문과 중재 대리다. 순천고,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2009∼2017년 성남시 고문변호사도 맡았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을 맡았다는 사실이다. 성남시 고문변호사 경력과 함께 이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보여준다. 당시 대법원은 2020년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주식울타리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을 했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위철환 변호사가 6번째 연수원 동기 발탁이어서 논란이 됐는데, 또 한 명 추가됐다. 이 대통령의 변호인 중 4명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됐고, 대통령실에는 민정비서관 등 4명이 포진해 있다. 국가정보원 기조실장과 법제처장, 금융감독원장도 변호인 출신이다. 증권사계좌개설
유엔 대사 인선을 이런 개인적 인연을 빼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외교 역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데다, 국제무대에서의 네트워크도 중요한 자산이다. 미국·중국 사이에 끼인 한국으로서는 외교에 국익은 물론 사활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 이제라도 사양하거나 철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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