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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 수행법-화두의 분류(무문관문을 통해 보는 화두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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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3-13 03:30 조회1,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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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의 분류
 
3. 무문관(無門關)을 통해 보는 화두의 분류
 
 
공안(화두)에 대하여 분석하거나 분류하거나 왈가왈부하는 일은 禪에 있어서 금기(禁忌)하는 부분이지만 배우는 부분에 있어 약간 분류해 보고 그 공안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많은 공안들을 접하되 수행을 더욱 진전시키기 위함이다.
 
화두에 입문하는 이에게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조주구자(趙州狗子)
趙州和尙 因僧問 狗子還有佛性也無 州云 無
 
조주스님에게 어느 중이 묻기를
"개에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주스님,
"無"
라고 대답했다.
 
思考의 틀을 뛰어 넘어라.
 
'똥막대기'니라
 
운문시궐(雲門屎궐)
雲門因僧問 如何是佛 門云 乾屎궐
 
운문스님에게 어느 때(因) 중이
"어떤 것이 불입니까."
 
운문스님은
"간시궐(똥막대기)"이라고 대답했다.
 
'바람도 깃발도 아니네'
 
비풍비번(非風非幡)
六조가 어느 날 찰번(刹幡)이 바람에 날리는데, 두 중이 서로 대론(對論)하기를, 한 중은 깃발이 날린다고 하고, 다른 한 중은 바람이 움직인다고 하여 서로간 자기의 의견을 주장할 때, 六조가 "바람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오 깃발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오 그대의 마음이 움직인다!"고 두 중이 송구스러워 했다.
 
'뜰앞의 잣나무니라'
 
정전백수(庭前柏樹)
趙州因僧問 如何是祖師西來意 州云 庭前柏樹子
 
조주스님에게 어느 때 중이 묻기를,
"어떤 것이 조사의 西來意입니까."
 
조주스님 말하기를
"뜰앞의 栢樹子잣나무니라"
라고 대답했다.
 
조사선이 추구하는 경지.
 
일지두선(一指頭禪)
 
 
구지수지(俱지수指)
구지스님은 누가 무어라고 물어도 다만 손가락을 들뿐. 후에 동자가 있어서 어느 때 외인이 묻기를, 스님께서 어떤 법요를 설하던고, 동자 역시 손가락을 들다. 후에 스님은 이 말을 듣고 드디어 칼로 손가락을 잘랐다. 동자는 아파 통곡하며 달아날 때 스님이 이를 불렀다.
"동자야!"
동자 머리를 돌린다. 이 때 스님은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동자 곧 깨치다.
 
'선도 악도 아니면?'
 
불사선악(不思善惡)
六조 그때(因) 명상좌가 쫓아 대유령에 다다르매 六조는 명상좌가 다다름을 보고 곧 의발을 바위에 던지며 말하기를 "이 의발은 信을 표하는 것인데 완력으로 다툴 것인가. 그대가 가져가려면 가져가 봐라."
 
명이 들려고 하니 산과 같아서 움직이지 않는지라, 깜짝 놀라 벌벌 떨면서 명이 말하기를
"내가 法을 구하려 왔지, 의발 때문이 아닙니다. 원컨대 행자(六조)는 가르쳐 주소서"
 
六조 말하기를
 
"善도 생각지 말고 惡도 생각지 말라, 이러할 때 어떤 것이 명상좌의 본래의 면목인고." 명이 이 말에 대오(大悟)하여 전신에 땀이 흐르고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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